beautiful things do not ask for attention Introduce

그리고/담낭일기

2. 진단: 112720

Hase 2021. 5. 4. 17:44

"나 담낭 아파”
라고 하면 모두가 또 엄살이라고 했지만,,,, 꿋꿋했던 나의 주장은 들어맞았다ㅡㅡㅋ
이름이 무려 '담대한외과'인 병원에서 복부초음파를 했다.

(자세한 증상은 다른 게시글에 상세히 적어놨습니다욧)

https://vetobeen.tistory.com/entry/%EB%82%A0%EC%A7%9C%EB%B3%84-%EA%B8%B0%EB%A1%9D-%EC%A7%84%EB%8B%A8-%EB%B0%9B%EA%B8%B0-%EC%A0%84


오전에 제주에서 광주로 날라가서 독일어 시험 치고 갔다.
스무스한 공복유지^^

정상 담낭

(이미지 출처: www.ultrasoundpaedia.com/normal-gallbladder/ )

정상 담낭은 3mm 이하의 얇은 벽을 가진,
anechoic(무에코성)해서 초음파 상으로 검게 나타나는
주머니 형태이다.

그런데!!
내 담낭ㅅㄲ는 커서가 가리키는 부분처럼 중간 내벽이 두꺼워졌다.

뺘뱜~ 내 담낭 (커서가 병변부위) 

담석으로 인해 벽에 염증이 생겨서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셨는데 나는 담석은 없었다.

Adenomyomatosis의 종류

이는 선근종증(Adenomyomatosis)인데 그 중 나는 segmental 형태이다.
가장 예후가 안좋다고 한다ㅋ
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고,
실제로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한다.
휴 다행
의사선생님이 암이 아닌 담낭질환은 본인이 불편하면 걍 떼버리는게 치료법이라고 하셨다.

존버해봐야지 일단^^

'그리고 > 담낭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4. 수술!!! 담낭아 안녕~(2021.08)  (0) 2022.04.17
3. 날짜별 기록: ~2021.04  (0) 2021.05.05
1. 날짜별 기록: 진단 받기 전  (0) 2021.05.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