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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/담낭일기 4

4. 수술!!! 담낭아 안녕~(2021.08)

통증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, 하반기에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기도 해서 결국 담낭절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! 수술 전,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진단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갔다. 나는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송기병교수님께 수술을 받았다. 궁금한것에 잘 대답해주시고 친절하셨당~!! 입원해서 몇가지 검사를 더 한 후 수술을 할지 최종으로 결정했다. 초음파로 봤던 것 보다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CT를 찍었고, 간담도 영상검사로 간에서의 담즙 생성 및 분비와 담도를 통해 장으로 잘 빠져나가는지 검사했다(기능검사). 검사 결과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, 형태학적으로 봤을 때 담낭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. 기능은 못하고 통증만 일으키는 담낭아,,잘가렴~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. 괜히 놔두면 더 안좋게 ..

3. 날짜별 기록: ~2021.04

122720 소화불량: 약간? 담낭통증: 약간 먹은 음식: 양념 올린 초당순두부를 빈속에 먹음 030621 담낭통증: 중간 생리주기: 배란기 031121 담낭통증: 약함 031221 소화불량: 심함 담낭통증: 심함 먹은 음식: 할맥 새우 마빡튀김♡, 쥐포튀김ㅋ, 맥쥬 032021 소화불량: 심함 담낭통증: 심함 생리주기: 생리2일차 먹은 음식: 떡볶이, 순대, 교촌치킨ㅎ 032721 담낭통증: 약함 생리주기: 배란기 나흘 전 먹은 음식: 고등어회, 딱새우회, 케이크 040421 소화불량: 심함 담낭통증: 심함 생리주기: 배란기 이틀 후 먹은 음식: 회, 성게국수, 치킨, 맥주조금 세부 증상: 이 날은 진짜 역대급으로 못잤다. 해 뜨고 잠들었다....거의 6시 반쯤까지 못잤다 3월달에 밖에서 저녁을 사먹은..

1. 날짜별 기록: 진단 받기 전

주요 증상 : 우선 전반적으로 소화가 안됐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. 예를 들면 체한 것 까진 아니어도 더부룩함으로 시작되기도 한다. 이런 증상은 소화제로 해결이 되지만, 담낭 부위 통증은 새벽 사이 갑자기 없어지기 전 까지 약으로 해결이 안된다! ㅠ,ㅠ 나와 같은 증상으로 서치하고 있을 사람을 위해 남겨 놓는 나의 담낭일기! 나는 위 내시경부터 시작해서 위장에서만 원인을 찾다가 돌고 돌아 복부초음파를 했지만, 누군가는 이러한 다른 옵션도 먼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용ㅎㅎ *날짜 표기: 04월 25일 2020년 --> 042520 092320 담낭통증: 심함 소화불량: 심함 생리주기: 배란 예상일 이틀 전 세부 증상: 소화제를 두알 먹었음에도 통증 있음. 시간이 지나니까 대부분 내려갔는데 오른쪽 갈비뼈..

2. 진단: 112720

"나 담낭 아파” 라고 하면 모두가 또 엄살이라고 했지만,,,, 꿋꿋했던 나의 주장은 들어맞았다ㅡㅡㅋ 이름이 무려 '담대한외과'인 병원에서 복부초음파를 했다. (자세한 증상은 다른 게시글에 상세히 적어놨습니다욧) https://vetobeen.tistory.com/entry/%EB%82%A0%EC%A7%9C%EB%B3%84-%EA%B8%B0%EB%A1%9D-%EC%A7%84%EB%8B%A8-%EB%B0%9B%EA%B8%B0-%EC%A0%84 오전에 제주에서 광주로 날라가서 독일어 시험 치고 갔다. 스무스한 공복유지^^ (이미지 출처: www.ultrasoundpaedia.com/normal-gallbladder/ ) 정상 담낭은 3mm 이하의 얇은 벽을 가진, anechoic(무에코성)해서 초음파 상으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