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은 아름다워
어렸을 땐 자연이 아름다운지 잘 몰랐다.
성인이 되고 이곳 저곳 여행을 하면서 예쁜 지형들이 눈에 들어왔다.
한때는 노을에, 바다에, 하늘에 미쳐있었다.
올해는 길거리의 풀, 꽃, 나무들이 눈에 들어왔다.
그 다음엔 내 눈에 무엇이 또 아름다워 보일까?
세상에는 참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.
아직 내가 깨닫지 못한 그 다음의 것들이 정말 기대된다.
길거리에서 갑자기 멈춰 사진찍는 나를 기다려준 내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 :D